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2-12 | 조회수 | 109 | ||
---|---|---|---|---|---|---|---|
첨부파일 |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삼성산청연수소에서 지역주력 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의 산학연 기술교류회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삼성산청연수소에서 지역주력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 의 산학연 기술교류회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실크연구원 제공. 이날 성과발표회는 도내 세라믹 및 실크 관련 기업체와 전문연구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실 크연구원)의 전담연구원이 1:1로 매칭해 세라믹 소재와 전통실크 산업이 보유한 잠재기술을 바 탕으로 개발한 첨단 융복합 신제품 및 기술의 민간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전통제조 기술인 세라믹과 실크산업이 우주항공·방산·에너지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미래비 전을 공유함으로서 전통 제조기업이 첨단산업으로 업종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류회는 경남도/진주시 지원 세라믹 상용화 촉진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 우수사례 기업의 성과발표와 이동준 경상국립대 교수의 섬유복합재료 제조 및 품질평가 연구동 향, 마중물 리서치의 도심항공모빌리티의 비행안전성 인증을 위한 가이드 발표와 함께 황보원주 ㈜라드몰 대표의 미래를 어떻게 볼것인가? 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우수사례 기업으로 제직이 어려운 세라믹 소재인 유리섬유를 이용해 전통 실 크 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2차전지 배터리의 화재사 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반고체 배터리 분리막으로 적용이 가능한 유리섬유 원단의 개발에 관한 기 술 및 사업성과 발표와 실크 소재가 가진 메타나노특성을 이용한 온도 저감 효과가 우수한 쿨링 소재에 대한 기술개발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도심항공모빌티(AAV)용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배터리 작동 온도를 조절 하는 현무암 복합소재 배터리 하우징 개발에 관한 기술 및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주력산업의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을 시행 해 도내 전통 제조업체와 실크업체가 보유한 기술력에 세라믹 소재(기술)의 융합을 통한 첨단 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업종전환의 밑거름에 대 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남권 세라믹 및 실크업체가 가진 잠재기술이 산업규모가 큰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더욱이 참여기업들은 시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21건이 이 상의 지적재산권 창출과 26명 이상의 고용, 직간접 매출 34억5000만원에 기여하는 것으로 파 악돼 경남권 전문 제조업체와 전통 실크업체의 이종업종 전환 촉진 등의 상생효과가 극대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내년부터는 그동안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스케일업 사업이 기 획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의 전통산업이 보유한 잠재기술과 첨단 세라믹 소재와의 융복 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문화 한국실크연구원 융합신소재연구팀장은 “세라믹 산업과 실크 산업 등 지역주력산업의 활 발한 교류를 통한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경남도와 진주시가 전통산업의 보유기술과 세라믹 소 재(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항공·방산·에너지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밑거 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브릿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