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7-22 | 조회수 |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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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공동노력키로
한국실크연구원은 문체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실크를 활용한 한복원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실크연구원은 공진원에서 추진중인 ‘2022 전통한복 국산소재 원단개발 사업’에 응모했다. 이 사업은 지역생산 한복원단을 제품화하는 최종디자이너가 생산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디자인 및 기술 요구사항을 직접 반영함으로써 기존 일방향 한복원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초청 디자이너는 공진원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복디자이너(김인자, 유현화, 이춘섭, 이혜순, 조은아)이다. 이들은 개발단계에서부터 실크산업 현장과 밀착해 소재기획, 디자인개발, 제품양산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원단 시장과 차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한국실크연구원 및 지역업체(동명직물, 비이제이실크) 에서 수요자·생산자 연계 교류회가 열렸다.
실크연구원과 공진원은 공예·한복문화산업 진흥 및 국산 소재(실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한복소재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실크소재 연구개발과 더불어 한복소재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중이다. 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은 “국내 원단시장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국산 실크한복 원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