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실크연구원은 2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실키안 등실크관련 3개 기관과 한복문화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100여년 역사를 가진 진주의 실크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제조업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디자인·패션과 결합한 산업화 등 콘텐츠산업의 필요성이 강조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정보공유, 콘텐츠개발, 패션·디자인 협력, 영화영상 로케이션 협찬 협력, 문화예술작품개발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4개 기관이 진주의 실크산업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