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7-23 | 조회수 | 2,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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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 등 3개 기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CDF갤러리에서 공예·한복문화산업 진흥 및 국산소재(실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현재 양자간에 진행 중인 사업들을 더 정교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다자간의 연계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이들 각 기관은 각자 공예와 한복문화 확산, 국산 직물소재(실크)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올해 진주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창작센터 지원 사업>,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한복문화주간> 행사(10월 예정)의 지역거점 대상지로 선정돼 공예와 한복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한국실크연구원은 국산 소재 디자인과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수요자-생산자 간 업계 지원·육성을 위한 공동 업무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한복 분야 뿐 아니라 공예와 디자인분야에서도 실크 소재를 활용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기관은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