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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성장 지역브랜드 이유있네[매일경제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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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1-11 조회수 392

알짜기업 성장 지역브랜드 이유있네

대구 섬유 25社 참여 `쉬메릭`품질 인증 해주고 온라인 강화매출 5년만에 5배로 껑충진주 실크브랜드 `실키안`모자 등 제품 다양화해 장수

 

최승균,우성덕 기자

입력 : 2021.01.03 17:52:57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 몰락 속에서도 일부 브랜드는 장수하면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구 섬유패션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대표적이다. 1996년 출범해 24년째를 맞은 쉬메릭은 부침을 거듭했으나 최근 매출이 급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쉬메릭 매출은 2014년 241억원이었으나 이후 매년 증가해 2018년 778억원, 2019년 1152억원으로 5년 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도 9월 기준 매출 73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쉬메릭은 출범 초기 참여 기업에 브랜드를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나 제품을 인증해주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면서 회생의 전기를 맞았다.

쉬메릭 참여 기업 상당수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고 쉬메릭이라는 인증 마크를 부착해 제품을 판매한다.

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채워주면서 대구시가 인증하는 제품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대구시 인증 제품의 품질 유지를 위한 심사도 `서류-제품 시연-생산 현장 방문` 등 3단계에 걸쳐 까다롭게 진행된다.

 

이 같은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늘어났고 쉬메릭 인증 마크를 단 제품은 품질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제품인 우산, 양산, 화장품, 스카프, 셔츠 등 제품 개발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 것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도연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디자인융합팀 전임은 "10여 년 전부터 쉬메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에 집중했다"며

"온라인 쇼핑 증가에 발맞춰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 쉬메릭 홈페이지에서도 제품 구매 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1997년 선보인 경남 진주 공동브랜드인 `실키안`(진주실크)은 진주 명물 천연실크를 상품화해 20년 넘게 지역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진주는 전국 실크 생산량 중 80%를 차지한다. 진주실크는 1960~1970년대 최전성기를 누린 이후 한복 소비 급감 등 패션 시장 변화로 사양화 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공동브랜드 출범 이후 진주시와 실크 업체들이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크 제품은 과거 넥타이, 스카프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잠옷, 모자, 양말, 마스크, 비누, 샴푸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승균 기자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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