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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 전문단지 기공식 [200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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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11-05 조회수 5,392

[500억 투입 13만여㎡에 실크혁신센터 건립..실크연구원도 입주]

 

경남 진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문산읍 삼곡리 진주실크전문단지 조성 예정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조성부지 13만2천809㎡에 500억원 투입해 실크역사관, 상설패션쇼장, 전시판매장, 신소재개발센터, 봉제기술센터 등을 갖춘 실크혁신센터를 건립하고 한국실크연구원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진주시는 내년 4월께 공정 30~40% 상태에서 공장용지를 분양, 유망실크기업 18개를 유치하고 연말께 완공시킬 계획이다. 진주실크전문단지는 실크산업의 집적화,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사업, 마케팅사업, 기술개발사업 등에 활기를 불어넣어 실크산업이 진주의 특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양길을 걷고 있는 진주실크산업을 500여개의 실크기업이 융성했던 지난 1970년대 처럼 발전시키기 위해 실크전문단지를 조성키로 했다"며 "실크전문단지는 진주지역 문화.관광산업과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진주를 세계적인 실크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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