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4-24 | 조회수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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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는 폴리아크릴로니트릴 중합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가 2022년부터 투자한 미국의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엄사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을 100% 바이오 기반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로 중합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기존 석유계 프로필렌 원료가 아닌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산출 결과 식물 기반 원료로 우주항공 등급 등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되면 기존 프로필렌 탄소섬유 대비 약 15~25%의 탄소 발자국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바이오 기반 고성능 탄소섬유는 자동차, 항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당사는 100% 바이오 기반 탄소섬유 상용화를 넘어 석유화학 소재 전반을 친환경·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금융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