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4-08 | 조회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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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 사태, 기후 적응시대, 우리는 무엇을 입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026 S/S에는 컬러감과 아이템의 대변환이 시작된다.
국내 최강의 액티브마켓 전문 연구팀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그룹(대표 한선희)이 지난 1일 2026S/S 스포츠트렌드 세미나에서 ‘기후 비상 사태’라는 난제 극복을 위해 최적의 편안함과 시각적 신선함에 집중한 ‘아이템 대 변환기’가 올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스포츠업계는 고기능의 소재와 고강도 퍼포먼스를 실현하며 절제된 디자인에 주력해 왔지만 기후 적응 시대를 맞아 쾌적함과 힐링에 집중함으로써 볼륨과 가벼움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지고 신선한 컬러감이 절대적 핵심이 되는 ‘아이템과 컬러의 대변혁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그룹은 2026 S/S트렌드를 ‘낭만(Romance)’로 설정했으며 이것은 우아함과 기능성의 독특한 융합으로 삶의 힐링과 환상을 주는 ‘로맨틱 스포티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26년 봄, 바람막이만으로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아웃도어와 비즈니스, 스포츠 등 24시간 일상을 결합한 ‘테크 테일러링’과 ‘코프코어’ 연장선의 ‘뉴 유니폼 스타일’의 편안한 감성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코프코어’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이 지난 시즌 발표한 ‘코퍼레이션 코어(Corporation Core)’를 의미하며 ‘다재다능한 범용적 기능에 간결한 세련미’를 추구한다. 따로 또 같이 여러 벌의 기능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표현된다.
낭만은 릴렉스한 요소를 의미하며 몸을 탄력있고 힘있게 보이는 기능성에 치중하기 보다 라이트 서포트 웨어를 필요로 한다. 애슬레저는 쿨감있는 블루 라이트 그레이 혹은 페이퍼리한 가벼운 느낌의 냉감이 느껴질 수 있는 소재에 집중하고 럭셔리 웰리스 개념의 힐링 퍼포먼스 스타일을 뉴 트렌드로 제안했다.
와이어의 경계선조차 없는 브라탑, 패드 자체가 없는 스타일이 등장한다. 뛰어난 통기성 기능 소재를 사용하고 스포츠 활동부터 근무까지 적합한 기능성 베이직의 루즈 핏이 특징적이다. 여성복의 드레시한 요소가 스포츠로 들어오면서 스포츠웨어가 미학적으로 발전할 것을 예고했다.
아웃도어 역시 일상과 스포츠의 경계를 초월해 좀 더 편안하고 여류로운 감성으로 나아가며 등산 보다는 일상적인 느림의 미학과 탐험을 반영해야 한다.
많은 트렌드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컬러는 신선하고 시원함이 중요해지고 정신 지향적 브레인스토밍 색상 팔레트와 섬세한 미드 톤, 기분 좋은 색상들이 액티브 마켓에 강력하게 떠오를 전망이다.
맑고 깨끗한 산소와 물에서 영감을 받은 가볍고 산뜻한 컬러, 상상의 모험과 즐거운 야외체험 사이에서 오는 독창적이고 감각적 컬러, 향수가 느껴지는 행복한 컬러들과 장난기 넘치는 생기발랄한 컬러들로 이상의 활력을 주는 색상이 주류를 이룬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