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와 인플루언서(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대한 2020진주실크 온·오프라인 패션쇼가 지난 14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안숙선 명창 등이 참석했다. 패션쇼는 남강과 닮은 한강을 배경으로 ‘물의 춤’이라는 주제 속에서 ‘흑(黑), 탄생의 춤’, ‘적(赤, 꽃의 춤’, ‘청(靑), 청춘의 꿈’, ‘하무 : 생명과 환희의 색’ 등 4개의 막으로 꾸며졌다. 쇼 중간에 검무와 판소리 공연이 더해져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특히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의 진주실크 작품과 품격 있는 공연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 외래교수로 의상감독이자 무대미술가이다. 각종 공연무대의상 20년 경력에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의상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진주시는 진주실크를 활용한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해 이진희 디자이너를 진주실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패션쇼는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진주실크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진주실크는 국내 실크 생산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 꼽힌다. 예로부터 토질과 기후가 좋은데다 남강물로 염색하면 실크의 색깔이 고와질 뿐 아니라 변색이 되지 않아 1970~80년대 서울, 부산 등 외지 상인들이 줄을 서서 진주실크를 구입하려 할 정도로 명성을 누렸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특히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의 진주실크 작품과 품격 있는 공연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 외래교수로 의상감독이자 무대미술가이다. 각종 공연무대의상 20년 경력에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의상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진주시는 진주실크를 활용한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해 이진희 디자이너를 진주실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진주실크는 국내 실크 생산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 꼽힌다. 예로부터 토질과 기후가 좋은데다 남강물로 염색하면 실크의 색깔이 고와질 뿐 아니라 변색이 되지 않아 1970~80년대 서울, 부산 등 외지 상인들이 줄을 서서 진주실크를 구입하려 할 정도로 명성을 누렸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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