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박물관 2022년 개관 목표 '순항'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0-04-10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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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이 10일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뉴스1 |
진주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실크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사업이 순항이다.
진주시는 2022년 개관 목표의 진주실크박물관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실크박물관은 문산읍 실크전문단지 내에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크 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한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실크역사관 △전시·판매장 △북카페 △체험교육실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실크박물관 건립으로 실크전문단지, 한국실크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주변의 특성화된 자원과 연계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래산업으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10일 실크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실크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크업계의 다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100년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한 진주실크의 역사, 문화, 산업의 가치 등을 정립하고 알리는 역할을 할 진주실크박물관이 진주실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실크연구원은 내수 및 세계시장에 대응하는 실크산업의 마케팅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산업 도출 및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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