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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명품' 진주 실크소망등[경남도민일보 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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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1-28 조회수 2,757
   
▲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서 한국 주제전이 열린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이 '진주실크 소망등'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순실크
▲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서 한국 주제전이 열린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이 '진주실크 소망등'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순실크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서 첫선을 보인 '진주 실크소망등'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을 받았다.

 

실크소망등은 실크만이 가진 특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기존 소망등과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의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불상 전시회에서 K-팝 등과 함께 소개되는 등 세계 각국에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었다.

 

 

이번 특허는 진주 실크전문농공단지에 입주한 '순실크'에서 지난해 10월 14일 출원했다. '외부 노출 대응형 익스테리어로 활용 가능한 실크원단 유등커버 제조방법 및 그 실크원단 유등커버'라는 발명 명칭으로 인정받아 지난 22일 최종 특허등록 결정서를 받았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100년 역사를 가진 진주 실크의 부가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축제에 지역 특산품이 참여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실크 박태현 대표는 "실크 산업이 중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기존 소망등 색상과 소재를 개선해 새로운 실크소망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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