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2-18 | 조회수 | 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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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 바이오 융합기술분야 ‘노크’[경남일보 19.12.18]
민간수탁연구사업 협약
한국실크연구원은 뼈의 주성분인 하이드록시 에퍼타이트(Hydroxy apatite) 소재가 가진 기능성을 다양한 분야로 적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상용화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대원플러스 그룹, ㈜가나바이오와 민간수탁연구개발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수탁연구개발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과 달리 민간업체가 공공연구기관에 기술개발사업비를 출연해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하이드록시 에퍼타이트 소재의 기능성 적용을 위한 기초기술 및 응용연구 △기술개발 결과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분석업무 지원△기술개발 결과물의 지적재산권 확보 △향후 정부 R&D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실크연구원은 하이드록시 에퍼타이트 소재의 의료용 소재로의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이미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이 보유한 실크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다양한 제품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정문화 융합신소재연구팀장은 “연구원 설립 최초로 수탁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비를 지원한 업체에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실크산업이 지향해야 할 바이오 융합기술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큰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