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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추진[경남신문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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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4-02 조회수 2,060

진주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추진

경영 위기 실크산업에 힘 실어준다
실크업체에 물류비 최대 300만원
판로 개척·기술고도화 사업 지원

 

  •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크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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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전통산업인 진주실크는 실크 한복, 스카프, 넥타이 등 정형화된 상품에서 벗어나 최근 세라믹과 바이오와의 융복합을 이용한 방화스크린, 실크 화장품, 실크 공예품 등 제품의 다양화 및 기술 고도화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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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따라 시는 차별화된 실크 제품 생산과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위축된 실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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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업체당 분기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실크 관련 업체의 실제 소요된 국내 운송 물류비를 세부 지원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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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박람회(전시비) 참가 부스비도 예산 소진까지 업체당 국내는 연 1000만원, 국외는 연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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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시는 경상남도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통한 진주실크 제품 홍보 및 판촉을 통한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통관등록비, 로컬홍보비, 수출용 포장 디자인비, 수출용 포장 박스비를 지원하고, 진주실크산업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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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시는 전통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살린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 활동으로 급변하는 내수 및 세계시장에 대응해 실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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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기업 브랜딩 및 e-커머스 사업화 지원, 지역브랜드 상품개발 지원, 복합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는 실크복합소재 활용제품 개발사업, 실크단백질 소재를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코스메틱, 의료용 제품을 개발 등 실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책적, 사업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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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이번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진주실크의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크 소재의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통한 상품 개발 및 사업화로 실크업체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2020 진주실크 패션쇼.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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